본문 바로가기

어제까지의 세계

어제까지의 세계 #.책과의 에피소드 작가 이름과 걸맞는 책 표지 구성이 눈에 띈다.에서 시작해서 를 거쳐 마지막 도착지 에 도착하고 나니 감회가 새롭다. 세 권의 책이 다 두께가 만만치 않았기에 항상 첫 장을 필 때면 '이거 언제 다 읽나..'하는 막막함을 느꼈던 것 같다. 하지만 책을 읽어가노라면 그런 걱정은 기우였음을 확인 했었다. 책이 너무나도 재미있게 쓰여있어 몰입도가 장난이 아니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외양으로 보기엔 포스가 후덜덜해서 그런지 주변에서 '이런 책을 어떻게 읽어?'라는 질문을 많았다. 그 질문에 대한 내 대답은 우선 재밌어서 읽고 그 다음은 유익해서 읽는다. 어떻게 재밌는지는 내가 설명해줄 영역은 아닌 것 같고, 유익한 부분만 밝혀보려 한다. 는 그간의 전통사회를 인간 사회가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알.. 더보기
문명의 붕괴 #.책과의 에피소드 내게는 책을 살 때 한가지 원칙이 있다. 바로 책 표지를 한 번 보고 내용물도 휘리릭 넘겨보는 일인데, 이 책을 만나기 전까지는 그러지 않았다. 아. 무슨 말을 하고 있는거냐고? 이 책 때문에 그런 원칙이 생겨났기 때문이다.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명작 를 접하고 나서 그 책의 후속작으로 문명 시리즈가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기쁜 마음을 안고서 그렇담 후속작들을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바로 이 책이 그 책이다. 문명 3부작의 두 번째로 에서 문명의 탄생에 대해 살펴봤다면 에서는 문명의 붕괴를 살펴본다. 여튼 그래서 인터넷으로 구매하게 되었는데 헐.. 받고나서 보니 백과사전에 버금가는 어마어마한 크기에 멘붕이 와서 산지 3개월 뒤에나 읽게되었다. 읽을 책이 다 떨어지고 나서야 부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