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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규슈_올레_6(完) 또 일찍 일어나서 가는중.초심유지...힘들긴 하지만 오늘은 대망의 쇼핑을 하는날!목표는 텐진 다이묘 거리에 있는 유니온과 A.P.C매장에 들르기로!..에어라인 탓는데 이 기차가 JR까지는버튼을 눌러야 개폐가 되는데지하철 선로에서는 자동으로 열린다.신기함 가는 길에 공원이 있길래 텐진말고 그 전 전 정거장에 내려서 걸어가기로 함마지막 까지 뽕 뽑고 가겠다는 강한 의지가 보인다. 무슨 공원이였는데 암튼 컸음..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아 주말이라 그런지트랙코스로 뛰는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관광객은 우리뿐 ㅜㅜㅜ. 미술관을 찾아서 고고 드디어 까마귀를 가까이서 찍는 횡재를 누렸다햐,, 저놈 언제 찍어보나 그랬는데 ㅎㅎㅎ 과자좀 던져주니 미친듯이 달려드는 것 보소 ㄷㄷ 미술관 개장은 8시 반, 음 30분의 여유시.. 더보기
규슈_올레_5 오늘도 어김없이 일찍 기상해서! 가라쓰 코스를 돌기로 함.어제 묵었던 곳에 예약을 하고선, 길을 떠나기로 했다. 오늘 목표는 가라쓰성, 가라쓰 올레 보기로. 더 욕심내지 말자고 함 ㅇㅇ ㅇㅋ가라쓰 버스터미널에서 시청을 사이에 두고 올라가면 가라쓰 신사가 바로 보인다. 신사 들은 참 멋있긴 하다.. 우리 나라 절은 그게 그거 같은데 일본 신사는 다들 독특하게 생김 저 멀리 보이는 가라쓰 성, 역에서 20분 거리정도다.부담없이 걸어서 고고, 이제 지도 한장이면 충분 아침 일찍와서 그런지 우리밖에 없다 헤헤까마득한 계단길을 올라가면? 띠용.가라쓰 성 되시겠다. 들어갈 순 있지만직원이 출근을 안해서,,,걍 주변을 둘러보기로함.요 성이 임진왜란 때 왜군들이 집결한 성이라더니임진왜란이 끝나고 반대파가 집권 후 싸그.. 더보기
규슈_올레_4 비가 온다.. 노답.벳부 코스& 꿈의 현수교 보기는 나가리.벳부에는 더이상 볼 일이 없다고 판단, 일단 여기서 벗어나 기차에서 새로운 계획을 세우기로함.무대포 여행? 가는길에 찍는 여유도 부리고~(이미 신발은 다 젖어서 포기한 상태)잤던 료칸에서 벳부 역까지 걸어가기로 함.. 벳부역 가기전에 들린 특산물 판매점.나이 지긋하신 분들도 많이 사가신다.여기서 시식하면서 아침밥 때움..ㅎㅎ 물론 몇 개 사긴 했지만하나씩 먹어보니 배 부르더라. 벳부가 해안도시라 역시 모래사장이 있을 거 같았는데 ㅎㅎ결국 찾아냄 이 구간에서는 별 할 말이 없다.그냥 빨리 역에나 도착하자는 마인드가 강해서.. 어쨋거나 도착함 기타큐슈에 고쿠라성과 카레를 먹기로함!빵은 아침에 떠날 때 료칸에서 받은 거 ㅎㅎ. 마음씨가 참 따뜻하시다... 더보기
규슈_올레_3 삼일 째 일정은 아소산 들려서 벳부 올레 코스 도는 거 까지로함. 새벽같이 나와서 찍은 사진. 강따라 쭉 걸어가니 구마모토역이 나왔다 아소산으로 가는 기차.한 방에 가진 못하고 중간에 내려서 허름한;;기차로 갈아타 올라갔다.아소산이 높아서 그런지 역까지 올라갈때는 기차가 스위치 백 기술을 동원해 올라간다.앞으로 갔다가 뒤로갔다가~ 지그재그로 산을 올라간다.우리나라는 터널을 다 뚫어서 스위치 백 시스템을 볼 순 없다. 아소역에 내렸다가 산까지 가는 버스인 줄 알고 탔는데알고보니 열기구 타는 곳이였다..헐헐,,열기구 한 번 타고서 5분정도 떠있다가 내려오는데 인당 2000엔 달란다.헤헤, 타진 않고 그냥 옆에서 구경만했다.중국인들 셀카찍는거 구경구경 날씨가 심상치 않다. 오는 길에도 눈이 살짝 내렸다.갖고 .. 더보기
규슈_올레_2-2 이어서,여기는 다케오 신사.건물이 깔끔하다 기와도 우리와는 달리 끝이 날렵하고 초록색 빛깔을 띈다. 우리 사진찍어준 여고생들사진찍어도 될까요 하니까 포즈를 잡아 주었다.이메일을 물어봤으나 GG. 신사에 들어가기 전에는 손을 씻는 곳이 꼭 있는데신성한 곳에 들어가기 전에 하는 의식같다.약수터인 줄 알고 마시는 사람도 가끔 있는듯.. 음수가 아니라고 적혀있다. 해태 귀가 쳐진것이 귀엽다.다케오 신사가 특별한 이유는 커다란 녹나무가 있기 때문인데..그 나무를 감상해보자 무려 수명이 3000년 된 나무라고 한다.밑둥이 뚫려 있는데 그곳에 제단이 설치 되어있지만관광객의 출입은 금지 주변에는 대나무가 울창하다..그래서 일까 더 신성해 보인다. 큰 녹나무가 두 그루가 있는데 여긴 다케오시 문화회관 뒤에 있는'츠카사키.. 더보기
규슈_올레_2 다케오 올레를 우선 선택한 이유는, 우선 구마모토 성과 그리 멀지 않음이 첫째 이유요, 코스 시작점이 다른 규슈 올레 길과는 달리 역에서 바로 시작한다는 편리한 접근성이 그 둘째다. 하카타에서 다케오 역까지 한 시간?역 정보 도착은 구글을 이용했다가령 'Hakata station에서 Dakeo가는 길'이라 검색하면몇 분이걸리는지, 가장 빠른 길은 어딘지 다 알려준다. 다케오 코스 초입은 마을을 빙빙 도는데 왜 길을 꼬아놨나 했더니이렇게 멋진 건물들이 있어서 그랬나보다 유채꽃. 바람이 불지 않는 곳에서 자란 유채꽃은 고소한 맛이 나지만바닷가 근처에서 칼바람을 맞고 자란 꽃은 뒷맛이 쓰다.아 물론 차도 옆에 있는 건 먼지투성이라 먹으면 배아프다. 아침 일찍 부터 조져서 그런지 아무도 없다 히히길 전세낸거 마.. 더보기
규슈_올레_1 아버지와 의기투합해서 떠나기로한 일본여행(사실은 베트남에 가려했지만 비행기표가 터무니없어 비싸써 가까운 나라로 변경했다. 무슨 인당 60만원이 말인감)2인 왕복에 60인데..아마 성수기라 그랬을듯.여행기간은 23일부터 28일까지. 가기전에 깔아둔돈 비행기삯, 호텔예약 하루, 북규슈 레일패스와 환전 10만엔그리고 따로 쇼핑을 위해 빼둔 3만엔으로 거의 인당 100 백만원 정도 들어갔다. 싼 여행에 대한한공 이용은 무리.제주에어 이용인천에서 3시 30분에 출발해서 5시10분인가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 ...하카타역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음.후쿠오카 공항에서 지하철역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는데그거까지 타는 건 좋았으나 헤매다가 하카타역 못 갈뻔.고등학교 수학여행을 제외한 첫 해외여행이라 긴장 가득 사진이고 뭐고 찍.. 더보기
고수동굴_패러_소백산_구인사까지_단양_3 다음 날 구인사로 향했다.믿기지 않겠지만 여기가 버스 터미널이다.절 안에 터미널이 있다니,, 진짜 알고보니 대단한 절 이였다. 1차, 2차, 3차 입구가 있는데1차 입구는 십이지신 동상이 있어서 알아보기 쉽다.근처에 식당이 있는데 절 앞이라 고기류는 팔지 않는다.여기가 2차 입구다. 2차는 별거 없음. 대망의 3차 입구.입구부터가 으리으리하다. 절이 화려한게, 코끼리로 밑단을 장식한 탑은 생전 처음봤다.신기방기 산속에 이렇게 으리으리 한 곳이 있다니놀랄 노자다. 본 건물은 아직 보이지도 않는다.어딥니까 본청이? 아 그전에 절밥 좀 얻어 먹을 수 있겠습니까? 해서... 진짜 얻어 먹음.예상과는 달리 고춧가루도 들어가 있고 맛있게 먹었다.나는 다 먹었는데, 아빠는 남기고 버리니까 아주머니가 노려보셨다.뜨끔... 더보기
고수동굴_패러_소백산_구인사까지_단양_2 일어나고 보니 앞이 개울가 였다.어쩐지 자면서 물소리가 많이 들리더라니, 우리는 비 오는 줄 알았는데 날씨가 흐릿했다. 예보상으로는 9시에 그친다고 했었는데 .. 천동동굴->다리안관광지->소백산국립공원 되시겠다. 감이 많이 열렸는데 막상 따고보니 아직 덜 있었다.아쉽 아쉽 얘는 왜 지붕에서 보초를 스고 있는 건지 ㅎㅎ.. 희한한 생김새의 나무로다..아빠가 찍어달래서 하나 찍어 드렸다. 드디어 도착. 가는 길에 비도 오고 그래서 천동동굴 보고 갈까 하다가마침 가려는데 비가 그쳐서 바로 소백산행 근데 구름이 심상치 않다. 덜덜 들어가기 전에 설문지를 작성하면 스카프를 받을 수 있다.소백산 지도가 그려있어서 유용하게 썼다 ㅎㅎ 평일이라 아무도 없어서 한산하니 좋았다.비로봉가는 길은 비로봉까지 쭉 오르막길이다... 더보기
고수동굴_패러_소백산_구인사까지_단양_1 청량리에서 부터 단양까지 약 2시간무궁화호를 타고 털털털... 단양역에서 내리면 아무것도 없다. 버스를 타고 시내를 가야, 살 것도 사고 관광지도 찾을 수 있다. 버스 안타고 걸었는데 풍경이 꽤나 멋졌다. 물이 녹색인게 진짜 이게 다 사대강 때문? 태풍이 안 지나가서 그런가..단양역에서 대교있는 쪽으로 가야 시내로 갈 수 있다. 저 멀리 보이는 단양 시내.있을 거 다 있다. 시골아님.. 우리의 처음 목적지는 고수동굴 이였는데 마침 가는 사람이 있어서차를 얻어 탔다. 고수 동굴로 가려면 큰 주차장을 지나 노란 푯말이 보이는 곳까지 들어와야 한다.그것도 모르고 앞에서 동굴입구가 어딘지,,헤매느라 30분 정도 허비했다.차로 오니까 한 5분만에 온 것 같은데.. A+B코스는 대인 8000원.개인적으로는 B코스가.. 더보기
국립현대미술관-과천관 서울탐방은 아닌데, 과천이면 뭐 서울이지..미술관 관람에 대학생은 무료니까 얼마나 좋나 혼자 관람했는데 평일에 갔다와서 그런지 한적하니 좋았음 한껏 있는 여유로움도 즐길 줄 알아야 군자 아니겠나 4호선 대공원역에서 내리면 도착 코끼리 열차를 타고가는게 좋을 것 같더라대공원역에서 미술관까지는 15분 거리 케이블카 한 번 타는데는 5500원평일이라 그런지 한 명밖에 안탔네.. 여기까지 걸어오는데 이미 땀으로 흠뻑 젖음 ㅎㅎ날씨가 존나 더우니까 입갤 내 능력은 무엇일까진로 고민 ~_~ 게임소설 단골 소제 게임캡슐되시겠다.여기 들어가면 똥오줌 해결은 물론 식사까지 해결 가능.물론 너무 아늑하다는 장점덕에 집이 불타건, 부모님이 걱정하든 노상관하는 건 어쩔 수 없음(진짜 게임 캠슐인 줄 아는 사람은 없겠지?)느낌.. 더보기
국립현대미술관&서촌마을(2014.08.29) 무더운 늦여름..다녀왔다.시작은 단순했다. 2012년도 top class 몇 월호인지는 기억이 잘 안나는데 여튼, 거기서 서촌 마을이 소개 되었길래 가봐야 겠다고 생각했다. 북촌은 한옥들이 예쁘장 하지만 사람이 북적대는 반면 서촌은 딱히 눈에 띄는 것은 없지만 근대 발전의 역사가 녹아있고, 무엇보다 사람이 없어 한산하다는 점이 내 마음을 빼았었다.근데 서촌만 둘러 보고 오긴 좀 아쉬울 것 같고, 땡볕에 돌아다니는 게 부담스러워 코스에 미술관을 추가 하게 되었다. 국립 현대 미술관은 입장료가 있지만 대학생까지는 무료 입장이니 더운 여름에 가볼만 한 곳이다. 작품명 : 신선놀음 하얀 막대사탕은 구름을 뜻하고, 여기서는 안 나왔지만 이 주변에 수증기가 나오도록 물을 계속 은은하게 나오게 하는데 그것은 산 중턱.. 더보기